힘들다..
새벽 알바란..
역시.. 할짓이 못되는것 같다.

근데 생각해보면 얼마 하지도 않았다.
이제 갓 2주했나..2주 하고도 하루 이틀정도 했을듯..

새벽 알바해서 제일 싫은건.
저녁에 친구들을 못만난다는거.
돈을 벌기위해선 뭔가를 희생하긴 해야되지만,
그 황금시간대에 친구들을 만나서 술한잔 못하는건..
정말 최악..! ㅠ

그래도 뭐 열심히 일해서 돈벌어서 나중에 술 왕창 먹으면되지..
(근데 디카샀고, 부산갔다오면 남는돈 하나도 없을듯 -_-;;)

뭐 어찌됐거나,
오늘은 3시까지 알바를했는데..
정확히 2시 58분경, 사장님 왈
"재영아 오늘 한시간만 더하자."

!?

이건뭥미!?

갑자기 한시간 더하자니..
더할순 있다. 까짓거 한시간 더하면되는데,
그다음날.. 정확히 말하면 그날 낮이지..
아무튼 그때 약속이 있다구..
정모라구!!!

단 몇분의 수명시간이 중요한데..
한시간이나 더하라니..
어쩔수없이 사장님께 최대한 예의를 갖춰 거절을했다..
뭐 어찌됐든, 난 3시에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향했다.

그리고
길을 걸으며 찍은 사진들....

0123456789101112131415161718

뭐..

난 전문적인 사진을 찍는건 아니지만.
내 주변의 모습, 나의 생활을 남기는게
너무 좋다.
Posted by 가인ll